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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올들어 주택 준공물량 2005년 이후 최대치

    19만 7천호로 5년평균 대비 51.7% 증가…4월 분양물량도 일년새 83% 급증

     

    올들어 4월까지 주택 준공물량이 2005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준공실적은 4만 2343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6% 감소했지만, 5년 평균에 비해 6.3% 증가했다.

    특히 4월까지 누계 실적은19만 7천호로 5년 평균에 비해 51.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 373호로 지난해보다 11.8%, 5년 평균보다 9.7% 증가했다. 지방은 2만 1970호로 지난해보다 29.9% 감소했고, 5년 평균에 비해선 3.3% 늘었다.

    아파트는 3만 382호로 지난해보다 13.6% 감소한 반면, 5년 평균보다 12.5%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1961호로 지난해보다 16.9%, 5년 평균보다 6.8%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2만 5229호로, 지난해 같은달의 1만 3794호에 비해 82.9% 급증했다. 다만 5년 평균보다는 24.8% 감소했다.

    수도권은 8529호로 지난해보다 40.1% 증가한 반면, 5년 평균보다 44.4% 감소했다. 지방은 1만 6700호로 지난해보다 116.7% 증가한 반면, 5년 평균보다 8.3% 줄어들었다.

    올들어 누계 분양실적은 9만 2천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 5년 평균보다 8.5%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5만 9583호로 한 달전보다 2.7%(1579호)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5.8% 늘어 1만 2683호였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361호로 한 달새 19.0% 증가했다. 지방은 4만 9222호로 0.2% 감소했다. 신규 증가분이 지난 3월의 2440호에서 4523호로 증가한 반면,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5339호에서 2944호로 줄어든 때문이다.

    앞으로 2~3년 공급 동향을 가늠케해주는 착공 물량은 지난달에 4만 3264호로 집계됐다. 일년전보다 28.2% 증가한 반면, 5년 평균보다 10.6% 감소한 규모다.

    올들어 4월까지 착공 실적은 14만 5천호로 5년 평균보다는 2.0%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2%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착공 물량 가운데 수도권은 2만 4831호로 지난해보다 58.7%, 5년 평균보다 10.3%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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