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질주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8경기 연속 안타와 볼넷 등으로 한 경기 두 차례 이상 출루를 달성했다.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계속 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이 됐고 출루율은 0.364로 올랐다.
추신수가 8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시작하기 전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251, 0.330이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외야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2사 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멀티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시애틀에게 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