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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캡슐 프로텍트 이벤트…고객 반응에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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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캡슐 프로텍트 이벤트…고객 반응에 매출 '쑥'

    빅 데이터 이용해 응원 메시지 담긴 라벨링 이벤트 진행
    닥터캡슐 재단장한 빙그레 발효유 시장 1등 탈환 나서

    닥터캡슐 프로텍트 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약 80배 가량 함유되어 있어 '킹스베리'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 '닥터캡슐 프로텍트'가 최근 진행한 고객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빙그레는 29일 "빅 데이터를 활용해 닥터캡슐 프로텍트 라벨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벨링 이벤트는 20대부터 40대까지 세대별 수백 개의 이름을 선정하고 각 세대에게 응원과 위로, 감동 등의 메시지를 제품 라벨에 넣는 행사다.

    이에 공감한 고객들이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이벤트로 닥터캡슐 프로텍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3배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빙그레 '닥터캡슐'은 1997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출시 당일 발효유 제조부문 최초로 특허까지 받은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는 '닥터캡슐'을 대대적으로 재단장한 '닥터캡슐 프로텍트'를 출시하고 마시는 발효유 시장에서 1등 탈환에 나섰다. 이와 함께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 주를 유산균 제조회사인 듀폰사로 변경하고 유산균의 양 또한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제품은 홍삼과 참다래가 들어간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과 아로니아가 함유된 닥터캡슐 아로니아다.

    이밖에 국산 원유를 60%로 늘려 기존제품 대비 2배를 사용했으며 페트 용기로 변경해 유통 및 보관의 안정성을 더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 4천억 원 규모의 마시는 발효유 시장에서 건강을 강조한 발효유의 비중이 70%에 달할 만큼 큰 시장"이라며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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