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한화큐셀코리아, 美 최대 태양광 모듈 공장 신설 MOU

기업/산업

    한화큐셀코리아, 美 최대 태양광 모듈 공장 신설 MOU

    올해 착공 2019년 상업 생산…조지아주 정부· 휘트필드카운티, 생산시설 지원금·세제 등 혜택

    (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 29일 미국 조지아주, 휘트필드카운티와 미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는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설되는 태양광 모듈 공장은 올해 착공해 내년 상업생산 예정으로, 생산 규모는 약 25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량인 1.6GW 수준이다.

    조지아주 정부와 카운티는 부지 무상제공, 재산세 감면 및 법인세 혜택 등 총 3천만달러(330억원) 이상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미국 태양광 시장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중국 시장은 자국 업체들의 강세와 가격경쟁이 심한 시장이어서 고출력·고품질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한화 태양광 사업에서는 실질적으로 미국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6년과 지난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월 7일 미국통상대표부가 발효한 수입 태양광 셀과 모듈에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로 사업환경이 악화됐다.

    한화큐셀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사업실적을 확대하고 기존 주력 시장인 유럽, 일본 시장에 판매망을 확대해 글로벌 태양광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