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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기호'나' 기초의원 지원하는 '나벤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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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기도당 기호'나' 기초의원 지원하는 '나벤져스' 출범

    박광온 도당위원장 "115명의 '나·다'번 후보 적극 지원할 것"
    전해철 상임선대위원장 "'가'번만 살아남는 고정관념 깨자"

    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가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나벤져스’ 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박광온 도당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전해철 도당 상임선대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가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나벤져스' 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나벤져스'는 미국의 슈퍼 히어로 영화물인 '어벤져스'를 본 따 만든 말로 이번 지방 선거에서 기호 '나·다' 번을 받은 기초의원들을 전략적으로 지원. 당선권으로 견인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자들 200여 명을 비롯 전해철 경기도당 상임선대위원장, 조정식·이학영·백혜련·김한정·신창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대위 상임고문인 문희상·김진표··원해영·이석현·이종걸 의원은 '나벤져스' 발대식에 동참, "언제던지 '나' 번이 부르면 출동해 적극 지원하겠다. 중진의원들의 파격적인 역대급 선거지원을 약속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출범선언에 나선 박광온 나벤져스 지원단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더불어민주당의 열세지역 11곳의 단체장과 115명의 나·다번 후보들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전해철 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등만 기억하고 가-번만 살아남는다는 기존 선거의 고정관념을 깨는 지원단"이라며 "지역과 구도에 얽매이지 않고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 모두가 영웅"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초의원 선거에서 나번을 공천 받은 박지현(광주시 가선거구-나), 홍헌영(시흥시 가선거구-나), 윤미근(의왕시 가선거구-나) 후보자들이 나,다번 후보들을 대표해 출마배경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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