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화 '물괴'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로 상반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하반기 라인업을 확정했다.
한국 영화는 오는 6월 20일 개봉하는 '여중생A'를 시작으로 8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 2'), 8월 말 '배반의 장미', 9월 19일 '물괴' 등이 개봉하고, 이밖에 '상류사회', '완벽한 타인', '샘' 등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영화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 함께-죄와 벌'의 속편 '신과 함께 2'다. 조연인 오달수의 성추행 및 성폭행 논란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재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신과 함께 2'는 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 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 이혜리 등이 출연하는 '물괴' 또한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선 크리쳐 무비를 표방한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악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변혁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 '상류사회'는 박해일과 수애가 주연을 맡았고,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한 부부의 욕망을 그린 영화다.
조진웅과 유해진 주연의 '완벽한 타인'은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과 배우자들이 저녁식사 시간 동안 휴대폰을 공유하는 게임을 하며 각자의 은밀한 비밀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말부터 예정된 외화 라인업도 화려하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6번 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시작으로 JJ. 에이브럼스의 영화사 배드로봇의 새 작품 '오버로드' , '트랜스 포머'의 스핀오프 시리즈 '범블비'가 하반기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