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비셀 고베의 유니폼을 입은 안드레 이니에스타. (사진=비셀 고베 홈페이지 캡처)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의 주장 루카스 포돌스키가 안드레 이니에스타의 합류를 반겼다.
포돌스키는 31일 일본 고베 니시구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니에스타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영광이고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로 활약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생활한 그는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결국 J리그를 택했다.
'전차 군단' 독일 출신의 공격수 포돌스키는 지난해 7월 갈라타사라이(터키)를 떠나 고베에 합류했다.
포돌스키는 이니에스타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번 상대한 경험이 있다.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활도 순조롭다. 포돌스키는 지난 2일 FC도쿄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 그는 "현재 매우 좋은 상태다. 초조해하지 않고 잘 치료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