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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과테말라의 티칼 유적지를 아시나요?

    3대 마야 유적지로 손꼽히는 '티칼'. (사진=오지투어 제공)

     

    과테말라 플로레스 근처에 위치한 '티칼'은 멕시코의 '팔렝케', 온두라스의 '코판'과 함께 3대 마야 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티칼은 고도로 발전한 예술, 건축, 문자, 달력, 천문학 체계로 고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세련된 문화를 이룩했던 마야인들의 주요 도시 중심지로 17세기 스페인 선교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티칼 유적은 중앙에 서 있는 아크로폴리스라 불리는 석상 건축물과 그 북쪽에 있는 왕의 고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남쪽과 서쪽에도 피라미드 형태의 신전과 광장이 있으며 그 중 제4신전이라 불리는 높이 64m의 거대한 피라미드 유적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그 규모가 상당하다.

    중앙에 있는 아크로폴리스는 당초 종교시설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현재는 상류 계급의 주거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크로폴리스 주변에는 제1 신전부터 제5 신전까지 피라미드와 왕의 고분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 또 저수지 유적이 있는 남쪽에는 남아크로폴리스라 불리는 피라미드 건축물과 일곱 개의 신전 광장이 위치하고 있다.

    유적지 내부는 밀림이므로 혼자 둘러보기 보다는 투어를 이용하는것이 좋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티칼 유적지를 둘러보는 방법은 일출과 내부를 둘러보는 방법과 내부만 둘러보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플로레스 내에 위치한 은행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티켓 가격은 100Q(케찰), 일반 입장권은 150Q이며 일출을 보고 싶다면 두 가지 티켓 모두 다 구입해야 한다. 구입 시 여권은 필수니 꼭 챙기도록 하자.

    유적지 내부는 밀림이므로 지도를 구입할 수는 있지만 길을 헤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투어를 신청하여 관람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또한 독충과 곤충이 많으므로 덥더라도 긴 팔 티셔츠 및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한편 다년간의 노하우로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오지투어가 오는 9월 10일 출발하는 중미 41일 리얼 배낭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선착순 8명에 한하여 10만 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오지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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