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한적한 일본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일본인들이 실제 살아가는 모습과 한적한 일본의 향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소도시 여행을 떠나보자. 노랑풍선이 일본 소도시 여행의 진짜 매력을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 키치죠지를 소개한다.
키치죠지는 일본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마을 첫 손에 꼽히는 지역이다. 도쿄 중심부에서 떨어져 있어 복잡스러운 것에서 벗어나 조용하게 서민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상점과 함께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물건들도 많아 쇼핑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식당이 많다는 점도 키치죠지가 가지고 있는 매력 중 하나다.
키치죠지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이노카시라 온시공원과 지브라 미술관, 하모니카요코쵸를 꼽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 속 벚꽃이 그래도 펼쳐지는 이노카시라 온시공원. (사진=노랑풍선 제공)
100주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노카시라 온시공원에서는 호수와 연결되는 작은 강인 칸다강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완보트, 동물원, 카페 등의 즐길거리도 갖추고 있어 산책과 함께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아오 감독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지브라 미술관. (사진=노랑풍선 제공)
이노카시라 공원의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지브라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상상력이 펼쳐진 만화 속 세상이 펼쳐지는 곳으로 눈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참고로 지브라 미술관 티켓은 시간, 날짜가 지정된 사전 예약제인 만큼 미리 예약해야 한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하모니카요코쵸. (사진=노랑풍선 제공)
사방팔방으로 음식점 및 잡화점이 이어져 있는 좁은 골목, 하모니카요코쵸도 꼭 방문해야 한다. 음식점이 좁은 골목에 이어져 있는 모양이 하모니카와 닮았다 해서 하모니카요코쵸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에서는 깨만쥬, 샤오롱바오, 고로케 등 맛있는 간식을 접할 수 있어 길거리 간식의 메카라고도 불린다.
키치죠지로 여행을 떠나면 다양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왼쪽부터 마메조 카레, 멘치카츠, 크레이프 케이크. (사진=노랑풍선 제공)
키치죠지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마메조 카레, 멘치카츠, 하브스를 꼽을 수 있다.
키치죠지 골목골목을 다니다보면 솔솔 풍기는 카레 향을 맡을 수 있다. 그만큼 카레가게가 많으며 카레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마메조는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카레 맛집이다. 줄을 서지 않고서는 먹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일본식 카레를 좋아하거나 맛보고자 한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사토우를 방문하면 멘치카츠(소고기 커틀렛)를 맛볼 수 있다. 멘치카츠는 사토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한 번 베어 물면 육즙이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하루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다고 하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도록 하자.
키치죠지를 방문했다면 고급스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놓쳐서는 안된다. 일본 곳곳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하브스를 이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 과일 등이 켜켜이 쌓인 크레이프 케이크가 유명하다. 부드러운 카스텔라에 쌓은 고급 디저트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자.
한편 노랑풍선은 키치죠지로 떠날 수 있는 일본 자유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인천-나리타간 왕복 항공편과 함께 여행 중 머물 수 있는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또는 왕복 항공편만 예약할 수도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특가 운임으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면서 "일정 연장도 가능한 만큼 도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협조=노랑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