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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5월 총 24만7176대 판매…전년比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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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5월 총 24만7176대 판매…전년比 9.0% ↑

    국내시장 전년比 8.1%, 해외시장 9,2% 증가
    국내 K시리즈 선전, 해외 현지 전략형 모델 판매 이끌어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총 24만 7,1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판매는 신형 K9과 K3 등 신모델을 앞세워 전년 대비 8.1% 늘었고,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9.2% 증가하는 등 국내외 모두 큰 폭의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 7,046대를 판매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K9과 K3가 승용 모델이 판매를 이끌었고, 카니발 부분변경모델도 선전했다.

    특히 K9은 1,705대(일부 구형 모델 포함)가 판매돼 역대 최다 월간판매 기록을 세웠다.

    K3는 지난달 전년 대비 122.9% 증가한 5,024대(일부 구형 포함)가 팔려 3개월 연속5,000대를 넘어서는 등 최근 새롭게 투입된 신형 K시리즈 모델들이 고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RV 시장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이 전년 대비 29.9% 증가한 8,002대 판매됐고, 기아차의 대표 SUV 모델인 쏘렌토도 5,559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기아차의 대표 승용 모델인 K시리즈 모델이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카니발은 2014년 신차 출시 당시보다도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4월 말 출시된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도 최근 계약이 크게 늘고 있어 승용과 RV 모델 모두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20만 130대를 기록했다.

    월간 해외판매가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20만 7,973대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도 고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최근 새로 투입된 현지 전략형 모델인 신형 프라이드(리오)와 스포티지(현지명 즈파오)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스포티지는 해외 시장에서 총 4만 5,218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신형 프라이드도 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3만 2,078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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