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한 총 1만 2,9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렉스턴 브랜드 호조세로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판매를 달성했고, 전체적으로도 올해 월 최대 실적을 올렸다.
내수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동일 차급 기준 역대 최대 월 판매실적(2003년 4월 무쏘 스포츠 3,363대)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월 최대 실적 달성을 주도했다.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로 3,944대가 판매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30%, 전월 대비 3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기존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렉스턴 브랜드의 신규 수출 물량이 점차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내수, 수출이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판매 활성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