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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한국지엠, 중형 SUV 이쿼녹스 공개…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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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모터쇼]한국지엠, 중형 SUV 이쿼녹스 공개…판매 시작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7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중형SUV '이쿼녹스'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차이며, 한국지엠이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해 나갈 쉐보레 SUV 라인업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SUV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글로벌 신차 이쿼녹스는 한국 고객들이 SUV에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린 머스큘러리티'(Lean Muscularity)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했다.

    GM의 중형급 신형 SU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약20%를 포함,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했다.
     
    이쿼녹스는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레이더 센서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360도 전방위 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주행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특히, 이쿼녹스에는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 국한해 채택해 온 GM의 특허 기술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동급 최초로 적용된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서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 불안감을 경감한다. 햅틱 시트는 국내 출시 이쿼녹스에 기본사양으로 포함됐다.
     
    또, 운전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뒷좌석 탑승객의 안전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통해 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표시되고, 2열 승객 리마인더는 클러스터의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으로 운전자가 하차하기 전 뒷좌석을 확인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쉐보레 이쿼녹스의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이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AWD 시스템은 20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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