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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벤츠 전시관, 130년 자동차 역사 한눈에

기업/산업

    [부산국제모터쇼] 벤츠 전시관, 130년 자동차 역사 한눈에

    컨셉트카, 신차, 클래식카 망라 전시관 구성
    '더 뉴 E 300 e' 최초 공개, ‘더 뉴 S 560 e’ ,컨셉트 전기차 ‘컨셉트 EQA' 등 국내 첫선
    최초 내연기관차 ‘페이턴트 모터바겐', 클래식카 ‘220 카브리올레 B’ 등 전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국내 첫 공개

    (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확대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7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자동차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컨셉트카와 신차를 공개하고 클래식카를 전시한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존 모터쇼의 전시 형식을 벗어나 자동차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전시관을 마련했다. 창업자 칼 벤츠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인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시작으로 벤츠가 이룩해온 130여 년간의 자동차 산업 발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벤츠 코리아가 부산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차량은 컨셉트카와 신차, 클래식카를 포함해 총 16종으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더 뉴 E-클래스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Q Power)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 '컨셉트 EQA(Concept EQA)'를 포함한다.

    (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 코리아가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더 뉴 E 300 e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인 10세대 E-클래스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50km(유럽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만으로 122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최신 9단 자동변속기(9G-TRONIC)에 기반을 둔 3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통해 엔진과 모터가 힘을 합치거나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벤츠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S 560 e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럭셔리함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3.0리터 V6 엔진과 122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최신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유럽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EQ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사이즈 컨셉트카인 컨셉트 EQA는 60kWh 이상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270마력, 최대 토크 51.0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한다.

    부산모터쇼에서는 벤츠가 지난 4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과 함께 오는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 350 e'도 만나볼 수 있다.

    벤츠는 또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18'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공개,시연한다.지능형 음성 제어 기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에 맞게 개별화돼 차량과 운전자와 탑승객을 정서적으로 연결해준다.차량 내 비서 역할을 하는 MBUX를 통해 사용자는 텔레메틱스, 인포테인먼트, 편의 장비 등을 모두 조작할 수 있다.'안녕 벤츠?'라는 부름에 시스템은 반응하고 작동하며 자연스러운 한국어 소통을 지원한다.MBUX는 내년 초 국내 출시될 더 뉴 A-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인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비롯해 '메르세데스(Mercedes)'라는 브랜드 명칭을 최초로 사용하고 현대적 자동차의 기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메르세데스-심플렉스'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모델 10대를 전시한다.

    1886년 칼 벤츠에 의해 개발된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세계 최초로 발명한 가솔린 자동차이자,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아 가솔린 자동차 역사의 시작을 알린 차로도 유명하다.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특허 문서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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