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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입주로 송파·서초 전셋값 하락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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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권 입주로 송파·서초 전셋값 하락폭 커져

    (사진=자료사진)

     

    서울 강남권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송파와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본격 하락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1주차 서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커진-0.05%를 나타냈다.

    특히, 송파구(-0.38%)는 1만 여 가구 규모의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신천,잠실 일대 대단지 전세가격이 떨어지며 5주 연속으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서초구(-0.11%) 역시 아크로리버뷰, 신반포자이 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반포동 일대 아파트 전세가격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1% 오르며 전주(0.02%)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재건축아파트(-0.05%)는 매수, 매도자 모두 짙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가 되지 않자 개포, 잠실 위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일반아파트는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이어지며 0.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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