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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탐구센터, 개신교인 인식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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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탐구센터, 개신교인 인식 조사 결과 발표

     

    한국교회 교인들은 교회가 사회나 직장보다 평등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교회 안에서는 성별에 따라 역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탐구센터가 지난 5일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마련한 포럼에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원 교수는 개신교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재영 교수는 조사결과 발표에서 여성에게 불평등하다는 응답 비율은 직장이 7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정과 학교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회 안에서 불평드하다는 응답은 33.9%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회에서 주차봉사는 남성이 71.6%를 차지하고, 주방 봉사에서는 여성이 64.1%를 차지할 정도로 성별 역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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