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7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린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40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김재환의 4회말 역전 투런홈런과 선발 후랭코프의 호투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김재환은 팀이 0-1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최근 7경기 연속 홈런으로 이대호가 보유한 KBO 리그 최다 연속 홈런 기록인 9경기에 2경기차로 접근했다.
또 시즌 21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에 올라있는 SK 와이번스의 최정(23개)와의 격차를 더 좁혔다.
선발 후랭코프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해 다승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두산은 시즌 전적 40승20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