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나래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충북 지역에서도 투표율 20%를 넘기면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틀에 걸쳐 치러진 충북지역 사전투표는 선거인수 131만 8천여명 가운데 27만 3천여명이 투표해 20.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3.31%과 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12.8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해 조기 대선의 사전투표율 25.45%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보은군이 36.9%로 가장 높았고, 영동군 33.82%, 괴산군 32.74% 등 순이었으며, 청주시 청원구가 15.95%로 가장 낮았다.
사전 투표함은 각 시.군 선관위에 보관되다 선거일인 오는 13일 개표소로 옮겨져 일반 투표함과 별도로 개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