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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복지 시스템' 갖추면 우리도 '행복지수 1위' 될까



책/학술

    덴마크 '복지 시스템' 갖추면 우리도 '행복지수 1위' 될까

    <상상 속의 덴마크>, <100가지 질문으로 본 북한> 등 CBS 6월 둘째 주 '한 주의 책갈피'

    ■ 방송 : CBS라디오 [CBS 낮 종합 뉴스] (6월 9일 토요일 12:00~12:30)
    ■ 채널 : 표준 FM 98.1

    한 주의 책갈피 시간입니다. 최근 출간된 책을 문화부 유연석 기자가 전합니다.

    ◇ 상상 속의 덴마크 (에밀 라우센·이세아 지음)

     

    한국생활 14년차인 덴마크인 에밀 라우센의 <상상 속의="" 덴마크="">.

    전 세계 행복지수 1위 국가 덴마크에 대한 오해와 과장을 짚는 책입니다.

    오해라고 해서 그동안 알려진 덴마크식 복지가 거짓이라는 건 아닙니다.

    저자는 덴마크식 복지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덴마크 국민들의 삶의 자세 '휘게'에 대한 전이해를 강조합니다.

    '휘게'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같은 복지 시스템을 갖춰도, 행복지수는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 100가지 질문으로 본 북한 (쥘리에트 모리요·도리앙 말로비크 지음, 조동신 옮김)

     

    북한 핵개발의 기원은 무엇일까? 새 지도자와 함께 북한 정치구조는 어떻게 진화 중일까?

    해외 북한 전문가인 쥘리에트 모리요와 도리앙 말로비크가 북한의 역사·정치·지정학·사회문화 등 15년간 연구한 7개의 주제를 100가지 질문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신간 <100가지 질문으로 본 북한>은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시작된 북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냅니다.

    동시에 미국 등 서구 언론이 만들어낸 상투적 이미지를 벗어나 북한 사회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 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엄남미 지음)

     

    7년 전인 5살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재혁이의 성장 스토리를 엄마가 기록했습니다.

    신간 <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에 담긴 재혁이와 엄마의 장애 극복 이야기는 사람들 머릿속에 이미 자리 잡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도록 도와줍니다.

    CBS 뉴스 유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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