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 대표.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회담 성공위해 남북미 많은 정성들인 만큼 새 한반도 시대 열 담대한 결단 이뤄지길 바란다"고 12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추 대표는 이날 부산 오거돈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북미회담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나누는 순간 추 대표와 당직자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추 대표는 이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회담장에 마주하고 있고, 온겨레는 물론 전세계가 흥분과 감동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의 커다란 기대로 싱가포르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며 "민주당과 대통령은 한반도 운전대 꼭 잡고 종전선언, 평화협정,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노력 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도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방분권을 위해 1번에 투표해 달라"며 재차 지지를 강조했다.
그는 "온 세계가 환영하는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마저 자유한국당에 발목 잡힌 현실을 국민의 힘으로 타개하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렸음을 국민의 힘으로 확인시키는 선거"라고 지방선거를 규정하며,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정착 분위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