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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정의당, 북미회담 "평화 위한 위대한 순간"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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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정의당, 북미회담 "평화 위한 위대한 순간" 한 목소리

    "북미정상회담까지 지난 6개월, 반전 드라마"회담 결과 긍정 평가
    3당, "문 대통령 기여...정치권 초당적 협력 당부"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북미회담 결과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검증에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평가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평화민주당과 정의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북미회담 결과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회담 결과 발표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내 이같이 밝히고 "국제정치와 동북아 질서의 안보지형을 뒤바꾸어 놓았을 뿐 아니라, 평화를 향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고 추겨 세웠다.

    그는 또 "회담 추진 과정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에도 ‘운전대’를 놓지 않고 평화의 불씨를 되살린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노력이 세기의 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남북고위급 회담과 평화올림픽을 거쳐 두 차례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북미정상회담까지 지난 6개월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드라마였다"고 평하며 이번 회담이 문재인 정부가 한 노력의 결과란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야당 역시도 ‘위장 평화쇼’라고 폄훼하고 재뿌리는 행위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인정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북미회담에 대해 연일 북풍이라고 비판하는 자유한국당을 에둘러 비판했다.

    평화당과 정의당도 북미회담 결과에 대해 문 대통령의 기여를 인정하고, 평화 정착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단 점에서 민주당과 한 목소리를 냈다.

    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두 정상의 통 큰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아울러 남북,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매진한 문재인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긍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국회도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비롯해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등 후속입법을 통해서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도 당부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또한 북미회담정상 관련 별도의 메시지를 내고 "불과 몇 개월전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합의를 이뤄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양 정상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일시적으로 위기에 놓였던 회담을 제 자리에 돌려 놓은 문 대통령의 노력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역시 문 대통령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북-미 관계가 최종 정상화되고 냉전이 완전히 해체될 수 있도록,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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