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거관리위원회 캡처)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13일 오전 11시 현재 15.7%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대 투표율로는 지난 대선(19.4%)과 2014년 지방선거(18.8%)보다 저조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오전 11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 현재 671만7292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20.1%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13.0%로 가장 낮았다. 제주에 이어 강원 19.4%, 전남 17.9% 등의 순을 기록했다.
영남권은 대구 15.8%, 경북 17.5%, 부산 15.5%, 울산 15.8%, 경남 17.3% 등으로 집계됐고, 수도권은 서울 14.1%, 인천 14.0% 경기 15.1% 등이었다.
충청권은 대전 15.6%, 충남 17.3 %, 충북 17.2% 등을 기록했고, 호남권은 광주 13.8%, 전북 16.9% 등이었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현재 집계 중이며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전체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총 864만897명이 참여해 20.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선 사전투표율(26.0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