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순창서 후보 이름 적힌 기표소 발견…30분간 투표 중단(종합)

전북

    순창서 후보 이름 적힌 기표소 발견…30분간 투표 중단(종합)

     

    전북 순창군 한 투표소에서 후보자의 이름이 적힌 기표소가 발견돼 한때 투표가 중단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13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순창군 동산초등학교에 설치된 복흥면 제2투표소에서 순창군수 후보와 도의원 후보 2명 등 총 네 명의 이름이 적힌 기표소 2개가 발견됐다.

    한 유권자는 "투표를 위해 해당 기표소에 들어갔더니 후보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며 투표 사무원에게 알렸다.

    선관위는 그 직후 해당 투표소 내 기표소 6개를 전수조사해 기표소 2개에 후보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기표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30여분간 투표가 중단되기도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표소에서 문제를 발견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에서 내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