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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이재명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 확인했다"



정치 일반

    [당선] 이재명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 확인했다"

    "공정·평화 공존의 新 경기도 만들 것"
    "촛불국민, 근거없는 마타도어에 흔들리지 않을 것 확신했다"
    "새로운 경기, 이제 시작·머슴' 역할 할 것"·· 희망 메시지 전달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한 어린이로부터 축하 케잌을 받고 있다.(사진=이 후보캠프 제공)

     

    이재명 후보가 13일 저녁 10시 40분께 선거캠프를 방문,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지사직을 맡게 될 소감 등을 밝혔다.

    이 후보는 아직 '확정'이 아닌 '확실'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다소 차분한 어투로 도정의 청사진과 비전 등을 제시했다. 해당 청사진은 '공정'과 '평화'가 믹서된 경기도로, 선거 승리 견해는 '촛불국민'과 '빛'으로 요약된다.

    이 후보는 이날 "16년 구태 기득권 도정을 끝내고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의 승리다. 도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 기회를 주신 것에 보답 하겠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기득권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 이라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우리는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선거기간 불거진 의혹 등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정권을 교체한 만큼 판단과 신념을 갖춘 대단한 존재다. 근거없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다"며 "마타도어 등에 의존하는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를 열라는 촛불의 명령을 재확인 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어 "자부심 넘치는 경기, 최고의 삶과 질이 보장되는 경기를 만들겠다. 평화의 시대, 번영과 미래의 한반도에서 경기도가 그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함께 남북경협, 동북아공동체를 통해 경기도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 등을 언급하는 등 '글로벌' 경기도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경기, 이제 시작이다. '머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등 선거 슬로건을 되짚으며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13일 저녁 11시 27분 현재 이 후보는 55.3%(1,149,459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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