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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뒤섞여…강릉 개표작업 차질



영동

    투표용지 뒤섞여…강릉 개표작업 차질

    지난 14일 강원 강릉시 실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뒤섞여 다시 분류하고 있는 모습.

     

    강원 강릉시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뒤섞여 개표작업에 차질을 빚었다.

    이로 인해 강릉지역의 경우 개표작업이 시작된 지난 13일 오후 6시를 기해 4시간 30분 만인 밤 9시 30분이 돼서야 공식 개표율이 집계됐다.

    6.13 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이후 강릉 실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투표함을 모아 개표작업에 들어갔으나 개함 시작부터 도지사와 시장 등의 투표용지가 뒤섞이고, 읍·면·동 구분이 안 돼 재작업에 들어가면서 시간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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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표 참관인과 각 후보측에서는 전자개표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개표 종사자들이 표를 구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 후보측 관계자와 정당 개표 참관인들이 다소 거칠게 항의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개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많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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