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이 당선 확정과 함께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은수미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은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 건설'을 거듭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인 성남을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은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초심을 잃지 말아 달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성남의 변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 항상 듣고 보고, 말을 아끼면서 다만 실천만을 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수정, 중원, 분당, 판교, 위례 등 성남 지역 마다 삶의 방식 등이 참 많이 다르다고들 하는데 이제는 하나의 성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성남이라는 브랜드를 넘어서서 평화의 시대를 경제와 복지로 새롭게 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 개표결과 은 당선인은 57.6%인 28만501표를 얻어 2위 한국당 박정오 후보(31.2%, 15만1698표)를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