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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쓰러진다…골로프킨 VS 알바레스 9월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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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명은 쓰러진다…골로프킨 VS 알바레스 9월 재대결

    사진=알바레스 프로모터 오스카 델라 호야 트위터 캡처

     

    GGG 겐나디 골로프킨(36, 카자흐스탄)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 멕시코)가 9월 재대결한다.

    AFP통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골로프킨과 알바레스가 9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둘은 지난해 9월 세계 미들급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전을 벌였지만, 판정 논란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5월 재대결이 예정됐다. 그러나 알바레스가 지난 2월 2차례 도핑 검사에서 클렌부테롤 양성 반응을 보여 6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규정상 도핑 적발 선수는 첫 위반 시 1년간 선수 자격이 박탈된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염된 고기를 모르고 섭취했다"는 알바레스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징계 기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알바레스의 징계는 8월 18일 풀린다.

    그 사이 골로프킨은 지난 5월 6일 바네스 마티로시안(미국)에 2라운드 KO승을 거두고 20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는 은퇴한 복싱 전설 버나드 홉킨스의 미들급 역대 최다인 20차 방어와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골로프킨 무패 챔피언이다. 통산전적 39전 38승(34KO) 1무. 알바레스는 49승(34KO) 2무 1패의 전적을 보유했다. 1패는 2013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에게 당했다.

    또 한 차례 흥행 대박이 예상된다. 둘의 첫 대결은 유료결제 130만 건(8000만 달러, 866억원), 입장수익 2700만 달러(29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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