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0.03% 하락하며 2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고 경기ㆍ인천지역은 3주 연속보합세(0.00%)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는 " 매물도 부족하지만 수요가 크게 부진해 거래가 거의 없었고, 간간이 이뤄진 거래도 기존 거래가격 선이라 시세 변동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여파로 하락폭이 확대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시장이 0.01%하락하는데 그쳤다. 강남과 송파는 각각 -0.01%, -0.11%로 직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
전세시장은 전세수요 부족과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0.02%)은 13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고 신도시(-0.08%)와 경기ㆍ인천(-0.03%)도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