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채널A '하트 시그널2'에서는 출연진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김현우는 임현주를 택했다. (사진='하트 시그널2' 캡처)
금요일 밤을 설레게 했던 채널A '하트 시그널2'가 최종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종영했다.
15일 방송된 '하트 시그널2'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의 여덟 사람이 각자 최종 선택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트 시그널2'는 시그널 하우스라는 곳에서 함께 사는 남녀의 동거를 다뤘다.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와 김도균, 정재호, 이규빈, 김현우가 그 주인공이고, 연예인 예측단이 출연진의 마음을 추리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택에 앞서 마지막 파티와 최종 10분간 대화 시간이 주어졌다. 이때 정재호와 송다은, 이규빈과 오영주, 김현우와 임현주, 김도균과 임현주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김현우의 선택이었다. 김현우는 방송 초반부터 오영주, 임현주 두 사람과 인연이 남달랐기에 마지막으로 마음이 향한 곳이 어디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았다. 오영주와 임현주 두 사람의 선택을 받은 김현우는 임현주에게 갔다.
최종 선택 전 10분간 진심을 전했던 정재호와 송다은도 서로를 선택해 이어졌다. 김장미는 김도균을, 김도균은 임현주를, 이규빈은 오영주를 선택했다. 이로써 13주 동안 계속된 '하트 시그널2'는 종영했다.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할 때만 해도 1%에도 못 미쳤던 '하트 시그널2'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의 매력과 애정 전선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올랐다.
4회 때 1.26%를 기록해 1%대에 진입했고 7회부터는 꾸준히 2%대를 유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10회의 2.73%(모두 닐슨코리아)였다.
(사진='하트 시그널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