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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숨긴 스웨덴, 격전지에서 최종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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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숨긴 스웨덴, 격전지에서 최종 담금질

    • 2018-06-17 19:12
    17일(현지시각) 러시아 니즈지노브고르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하고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상대 스웨덴이 마지막 훈련에서도 최대한 전력을 숨겼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경기에 모든 것은 쏟아내겠다는 계산이다.

    스웨덴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은 18일 한국과 스웨덴의 F조 1차전이 열리는 경기장이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스웨덴 선수들은 서로 짝을 지어 패스를 주고받으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어 센터서클에 모여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서서히 경기장에 적응한 선수들은 짧은 구간을 정해두고 왕복 달리기를 하며 몸을 달궜다. 이후 5대2 공 빼앗기를 통해 훈련 강도를 서서히 올려 갔다.

    스웨덴은 그라운드에 4-4-2 포메이션을 암시하는 표식을 해뒀다. 아직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설지는 모르지만 주로 사용했던 전술 그대로 한국전에 나설 전망이다.

    최대한 전력을 감춘 채 훈련을 진행한 스웨덴.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웨덴 역시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첫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그들의 진가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려야 확인할 수 있다.

    정오부터 진행된 훈련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훈련 장면은 15분만 공개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스웨덴 훈련이 끝난 후 오후 3시 30분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3시에는 신태용 감독과 주장 기성용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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