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 (사진=송호재 기자)
전통시장에서 지갑괴 의류 등을 훔친 절도범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박모(36·여)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국제시장 등 부산 중구 일대의 전통시장에서 지갑과 의류, 화장품, 식품 등 5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통시장에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휴일에 소매치기 등 절도 범행이 잇따른다는 신고를 받고 경력을 집중 배치해 이들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