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처럼 아름답고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하는 프라하.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흔히 '유럽여행'하면 에펠탑, 콜로세움 등 유명한 랜드마크가 있는 서유럽을 떠올린다. 남들 다 가는 서유럽 말고 같은 유럽이면서도 다른 매력을 간직한 동유럽으로 떠나보자.
그림처럼 아름답고 로맨틱한 풍경과 이국적인 문화의 향기로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위로와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동유럽이 잊지 못할 여행을 선사한다.
궁전 건물을 지나면 약 1.7㎢에 달하는 광대한 정원을 볼 수 있는 쇤브룬궁전.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비엔나 쇤브룬 궁전쇤브룬 궁전은 비엔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쇤브룬'이라는 이름은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 중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 데서 유래됐다.
궁전 건물을 지나면 약 1.7㎢에 달하는 광대한 정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기하학적 구성의 아름다운 화단, 수많은 분수와 조각상 등이 어우러진 멋스러운 정원이다. 특히 비엔나의 거리와 숲을 배경으로 한 궁전과 정원의 전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궁전 앞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인해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배경이 되었던 할슈타트 호수.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할슈타트 호수잘츠카머구트의 진주라 불리는 할슈타트 호수는 알프스 산맥이 품고 있는 70여 개의 호수 중 하나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할슈타트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할슈타트 호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배경지로도 유명하다.
동화 속에 나올법한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의 풍경.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진 정원으로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과 많은 꽃들로 장식돼 있다. 중앙 분수 주위에는 1690년 모스트가 그리스 신화 속 영웅을 조각한 작품들이 늘어서 있으며 그 옆에는 유럽의 많은 바로크 예술품들을 전시해 놓은 바로크 박물관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두 눈을 사로잡는다.
까를교와 함께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프라하성.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프라하 성프라하는 바로크, 르네상스 등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뤄 중세 유럽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까를교와 함께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프라하성은 9세기 말경 보리보이 공에 의해 세워졌으며 프라하 뿐만 아니라 체코의 상징으로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통치했던 곳이다.
밤이 되면 성 주위로 화려한 조명이 밝혀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