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사진=방송 캡처)
최용수 감독이 SBS 한국 대 스웨덴 경기 중계에 출연, 경기를 전망할 예정이다.
독일-멕시코 F조 첫 경기에서 멕시코가 독일을 꺾는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오늘 저녁 열리는 한국-스웨덴 1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최용수 감독은 18일 저녁 열리는 SBS 한국 대 스웨덴 경기 중계에 출연해 'FC서울의 레전드'였던 명성에 걸맞은 경기 예측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최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도 한국의 16강 진출을 전망한 바 있다. 다수의 의견이 한국의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용수 감독은 "스포츠는 1%의 의외성만 있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한국이 스웨덴을 잡으며 1승 1무 1패를 기록할 수도 있다"라는 예측을 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이 1, 2차전을 다 이기고 와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하자 "첫 경기 스웨덴 전에서는 선수들의 부담이 클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독일을 1승 제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용수 감독은 방송을 앞두고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 박지성에게 응원을 전했다.
그는 박지성의 해설에 대해 "박지성은 아직 축구 선수로서의 현장 감각이 살아있고, 섬세한 성격 탓에 축구의 흐름을 꼼꼼하게 잘 풀어내면서 상당히 잘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최용수 감독이 출연하는 SBS 한국-스웨덴 중계 방송은 오늘(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