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가격을 10% 인하하는 '팬텀 디 오리지널' (사진 = 골든블루 제공)
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35도 정통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을 18일부터 전격 인하한다.
골든블루 측은 국내 위스키 시장이 2008년 이후 9년 연속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약 10%대의 지속적인 감소가 예측되고 있다며, 시장 위축 타개와 위스키 저변 확대 차원에서 가격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팬텀 디 오리지널’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정통 위스키로, 35도의 낮은 도수와 합리적인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팬텀은 출시 1년만에 판매량 5위에 오르는 로컬 위스키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5월까지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가격 인하는 2016년 출시된 '팬텀' 브랜드의 론칭 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위스키 대중화 시대를 이끌겠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팬텀 디 오리지널'의 출고가격은 기존 2만1945원(부가가치세 포함, 450ml)에서 10% 인하된 1만9745원으로 1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을 내려 위스키는 고도수이고 비싸다는 편견을 없애고 새로운 소비층을 형성하는 등 위스키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국내 1위 위스키 브랜드인 '골든블루'와 젊고 감각적인 위스키 브랜드 '팬텀'의 투트랙 브랜드 전략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며, 특히 ‘팬텀’을 국내 3대 로컬 위스키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