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공간정보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2010년 구축했던 장비 노후 및 단순 기능위주의 공간업무지원시스템을 공간정보와 행정정보가 융합서비스 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8일 오후 2시 7층 회의실 시스템 활용부서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공간정보 대민서비스 등 공간정보시스템 제공을 위한 부서 의견을 수렴했다.
공간정보시스템의 주요기능은 △도로, 상․하수도등 시설물 웹 편집기능 구현, △공간정보와 행정자료의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융합서비스, △자신만의 자료를 활용한 나만의 지도, △투명한 과세를 위한 과세지원 기능, △공간정보 대민서비스 제공 등이다.
그동안 GIS엔진은 특정한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구입·활용해 유지보수 등에 제약이 많았다.
원주시는 무상으로 공개된 오픈소스 엔진을 도입해 스마트한 행정기반을 마련하고 오픈소스가 다양한 공간정보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노석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정보 대민서비스를 통해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