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8일부터 29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추방 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피해방지 종합대책과 경찰청의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에 따른 조처로, 경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는 '불법촬영 Out, 유포 Stop, 클릭 Zer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8개 시군과 경찰 등과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은 물론, 우범지역 방범거울 부착,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도와 경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추방 주간 이후에도 디지털 성범죄 빈도가 높은 창원과 진주, 양산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테마형 불법카메라 체험실을 운영하고, 디지털성범죄 근절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