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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택배노조 "무임금 노동 개선책 내놔라"

    택배노조가 18일 창원시 의창구 정우상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이형탁 기자)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과 대리점의 '택배노동자 무임금 노동'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창원성산지회는 18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택배 기사는 하루 13시간 노동시간 중 5시간 이상 분류작업이라는 무임금 노동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당노동행위를 CJ대한통운이 개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택배 물량이 별로 없던 10여 년 전에 택배노동자가 1시간 이내 처리가능한 분류작업이 지금은 택배 물량이 많아져 5시간 이상 걸리는데도 공짜노동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택배기사는 제품을 배송을 하는 노동자이지, 제품을 분류하는 노동자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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