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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WKBL 하나은행, 1순위로 WNBA 파커 지명

    신기성 신한은행(왼쪽부터), 임근배 삼성생명, 이환우 하나은행, 정상일 KDB생명, 위성우 우리은행, 안덕수 국민은행 감독이 19일 열린 2018-2019 외국 선수 선발회에 참석한 모습.(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를 지명했다.

    이환우 하나은행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열린 2018-2019 외국선수 선발회에서 1순위로 시카고 스카이에서 뛰는 샤이엔 파커(26·192cm)를 지명했다.

    파커는 올 시즌 WNBA에서 평균 10.9점 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WKBL 무대는 처음이다.

    2순위는 구리 KDB생명으로 지난 시즌 청주 국민은행에서 뛴 다미리스 단타스(26·196cm)를 지명했다. 단타스는 올 시즌 WNBA 애틀랜타 드림에서 평균 4.5점 2.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단타스는 지난 시즌 WKBL에서 득점 2위(20.3점), 리바운드 6위(9.9개)로 준우승을 이끌었다.

    3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티아나 호킨스(27·191cm), 4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나탈리 어천와(26·190cm)를 지명했다. 어천와는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에서 득점 4위(16.2점), 리바운드(11.2개) 4위로 우승을 견인했다.

    이어 5순위 국민은행은 카일라 쏜튼(26·185cm), 6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크리스탈 토마스(29·196cm)를 지명했다. 토마스도 WKBL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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