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6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무삭제 버전으로 15세 관람가 등급 개봉을 확정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던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보다 상영 등급을 낮추기 위해 '가위질 편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측은 북미와 같은 버전의 무삭제본으로 심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면의 일부를 가리는 처리 등도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등에서 국내와 유사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이 같은 상영 등급은 나라별 특성에 따라 달리 적용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미국에서는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치는 'R'등급을 받았지만, 미국의 'R' 등급은 성인 보호자 동반 하에 관람이 가능한 등급이다.
전세계 개봉 등급이 대체적으로 전작보다 낮아져, 더 많은 관객들에게 '시카리오' 스타일의 범죄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 제기된 '가위질 편집'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킨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오는 6월 27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