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20일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제5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수치제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지역 학생을 위해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개최하며 총 참가 인원은 320명이다.
대회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NC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지멘스의 'NC 콘트롤러'를 기반으로 공작기계가 주어진 도면대로 가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을 한 후 시뮬레이션 형상과 프로그램을 제출해야 한다. 대회에 사용하는 도면은 현대위아와 지멘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위아와 지멘스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현대위아와 지멘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NC경진대회는 공작기계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며 "대회 참가를 통해 자신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