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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선생 탄생 103주년 '꽃대궐음악회'



경남

    김종영 선생 탄생 103주년 '꽃대궐음악회'

    창원예총, 6월 26일 김종영 생가서 개최

    김종영 선생의 생전 모습.(사진=창원예총 제공)

     

    창원예총은 20일 "한국 현대추상조각의 선구자 우성 김종영 선생 탄생 103주년을 맞아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는 '2018 꽃대궐음악회'를 오는 26일 의창구 소답동 생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대궐음악회는 창원예총 등이 창원시의 후원을 받아 매년 김종영 선생의 탄생일인 6월 26일에 열고 있다.

    꽃대궐음악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식전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참여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연극인 천영훈 씨가 이월춘 시인이 쓴 김종영 탄생 103주년 기념 추모시를 낭송하고 이어지는 2부 축하공연에는 '색소폰 합주', '경기민요', '성악',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창원예총 김시탁 회장은 "김종영 선생은 한 평생 깎되 깍지 않는 '불각의 미'를 추구하면서 기교나 기술보다 정신과 정서, 사상을 중시한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선구자이다"며 "위대한 예술가 김종영 선생을 기리는 것은 106만 창원시민들의 자긍심은 물론 문화도시 창원의 품격을 높이는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영 선생은 1915년 6월 26일 창원군 소답리에서 태어나 1982년 12월 15일 타계했다.

    생가는 '고향의 봄' 노랫말에 등장하는 꽃대궐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인물사적, 건축사적 가치가 높아 2005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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