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업무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
20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민선7기 서구청장 서대석 당선인이 지난18일부터 구정 업무 인수인계를 시작했다.
서대석 당선인은 현안사업과 주요업무를 각 실과로부터 보고받고 현장방문 등을 할 예정이다.
서대석 당선인은 "구정업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최소한의 인력으로 간소하게 인수인계를 해달라"고 구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당선인은 "민선7기는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수 있도록 인수인계 단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대신 실무 중심의 인수기획단을 꾸리고 4개 분과로 나눠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임 직후 차질 없이 구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구정 인수인계는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청취를 시작으로 복지관련 현안, 현장방문 등이 차례로 이뤄지며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