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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사 새로 쓴 김성희 광양시의원 "여성 최초 3선, 의장직 도전"



전남

    의정사 새로 쓴 김성희 광양시의원 "여성 최초 3선, 의장직 도전"

    더불어민주당 김성희 광양시의원(오른쪽)이 추미애 당대표와 함께 유세차량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성희 의원 제공)

     

    전남 광양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오른 김성희 광양시의원이 시의장직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희 광양시의원은 19일 전남CBS 시사프로그램 <생방송전남>에 출연해 광양시의회 의장에 도전하겠느냐는 사회자 이병찬 교수(순천제일대)의 질문에 "도전하겠다"며 의장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6대 광양시의회에 입성한 후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중마동 시의원에 출마해 최초의 여성 선출직 시의원이자, 여성 최초 재선 의원이라는 신화를 썼고, 7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매번 의회 역사를 새롭게 써온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중마동 시의원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하면서 의회 내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여성 최초 3선 광양시의원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김 의원은 "여성의원이라는 편견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면서도 "아이를 키워본 엄마의 마음, 가정 살림을 책임지는 주부의 마음으로 지역의 경제와 문화, 복지 등 각종 사업과 현안 문제를 꼼꼼하게 챙길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8대 의회에서의 활동에 대해 김 의원은 "가장 시급한 현안은 경제”라며 “오롯이 민생을 챙기고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입안해 새로운 중마동, 희망찬 광양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6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노신(4선), 7대 후반기 부의장 출신 김성희(3선), 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인 문양오(2선) 등 서너명의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광양시의회는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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