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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모로코 감독의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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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모로코 감독의 자긍심

    레나르 감독 "우리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모로코의 20년만에 월드컵 도전은 결국 16강 진출 실패로 끝이났다. 모로코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못했지만 에르베 레나르 모로코 감독은 그런 선수들을 위로했다

    모로코는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전에서 1대0 석패했다.

    레나르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실망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선수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경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1차전 때처럼 우리는 많은 기회를 잡았고, 누구도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홈과 같은 열성적인 응원을 보여준 모로코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레나르 감독은 "모스크바 스타디움은 마치 카사블랑카(모로코 최대도시)에서 뛰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큰 도움이 됐다"며 "우리는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우리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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