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폴 머슨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폴 머슨(50. Paul Merson)이 멕시코가 한국을 꺾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머슨은 스카이스포츠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전망을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그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F조 2차전 결과도 예상하며 멕시코의 2대0 승리를 점쳤다.
머슨은 "멕시코는 1차전에서 독일을 꺾을 만큼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다. 특히 매우 뛰어난 역습 능력을 갖췄다. 멕시코가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차전에서 한국은 스웨덴에 0대1로 패했고, 멕시코는 독일을 1대0으로 눌렀다. 전력상으로도 멕시코가 한국에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머슨이 예상한 최근 스코어는 모두 틀렸다.
머슨은 포르투갈-모로코전 3대0,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전 3대0, 스페인-이란전 4대0을 예상했지만, 세 경기 모두 1-0으로 끝났다.
한국이 그다지 신통치는 않은 머슨의 예상을 깨고 멕시코를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