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창업기업 80개사 대표자들과 부산시 김병기 신성장산업국장,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21일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의 창업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한자리에 모았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2018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규 3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역대 대표 창업기업간 교류와 팀워크를 다지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은 기술성과 혁신성이 높은 기업을 인증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 80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브라이트클럽(Bright Club)’으로 새롭게 이름붙이고, 신규기업뿐만
아니라 브라이트클럽 소속 임직원 100여 명을 한자리에 모아 발대식을 갖고 모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라이트클럽 소속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화 자금 지원, 금융우대,
사업화 연계지원, 언론홍보 등 각종 지원책을 안내했다.
브라이트클럽 임직원들의 소속감를 높이고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클럽 멤버십 혜택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른바 '멤버십 서프라이즈'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조혁신센터와 에어부산, 엔젤리너스, 그린카(카셰어링서비스), 호텔엔조이, 롯데시네마(센텀시티점)가 함께 제휴를 맺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카드를 발급받는 브라이트클럽 80개사는 대표자뿐 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도 ▲에어부산 국내 최대 25% ▲ 엔젤리너스 20% ▲그린카 추가 11% ▲호텔엔조이 추가 5% ▲롯데시네마 최대 30%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브라이트 클럽 80개사에는 창업 후 기업가치 1000억원 기업으로 성장한 ㈜제로웹을 비롯해, 국내 생체재료 대표 전문기업인 ㈜메드파크, 전자계약 서비스 대표 브랜드 모두싸인, 약물유전자 검사 분야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피메드, 중장기 관광객 대상 숙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미스터멘션 등이 포함돼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소속기업 간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산지역 창업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창업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