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민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북구 두암동 한 편의점 종업원에게 술병을 휘두르는 등 총 6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김씨는 아파트에 설치된 CCTV를 부수고 차량에 소주병을 던져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여자 친구와 싸워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 등 관련 전과가 있는 김씨는 술을 마시면 주민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