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유. (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15위 오케스트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Classic FM이 선정한 30세 이하 가장 주목할만한 아티스트 30인에 선정된 에스더 유가 만난다.
마스트미디어는 "러시아 예술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그의 수장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오는 28일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협연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이다"고 밝혔다.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국가 기관이 주도하는 교향악단만이 정통으로 인정받던 러시아 음악계에서 인정받은 유일한 러시아 민간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타임즈="">로부터 "이제는 모스크바의 어떤 오케스트라도 이들의 상대가 될 수 없다"라는 평을 이끌어 내었고, 2004년 <마이애미 해럴드="">에서는 “러시아 예술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심볼”이라고 평했다.
미하일 플레트네프. (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1978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받으며 처음 음악계의 주목을 끈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단시간에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발전시켰다.
현재까지도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 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플레트네프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교향악단, 버밍햄 교향악단, LA 필하모닉등의 객원 지휘와 스위스 이탈리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지냈다.
현재는 지휘자 정명훈이 명예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일본 최고 교향악단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 이다.
오는 28일 내한공연에서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자신들의 특장기인 러시아 작곡가 작품 중 글라주노프 모음곡 '중세시대로부터' 中 <프렐류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한다.
여기에 에스더 유가 협연하기로 해 기대를 모은다. 에스더 유는 16세에 제10회 시벨리우스 국제바이올린 콩쿨에서 최연소 수상했으며, 2012년 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쿨에서 최연소 입상을 기록했다.
이후 런던 위그모어홀, BBC프롬스 등 연주자들의 꿈에 무대에 잇따라 데뷔했다.
최근에는 BBC 신세대 아티스트 (BBC Generation Artist)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Classic FM이 선정한 30세 이하 가장 주목할만한 아티스트 30인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더 유가 선보이게 될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이다. 에스더 유가 22세의 나이에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프렐류드>마이애미>모스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