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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필리핀 셋업범죄' 구금 선교사 석방 촉구



사건/사고

    종교단체, '필리핀 셋업범죄' 구금 선교사 석방 촉구

    "석방 조건으로 금품 요구하는 현지 '셋업범죄'에 당한 것"

    (사진=오수정 기자)

     

    종교단체가 필리핀 경찰에 붙잡혀 구금돼있는 선교사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백영모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힘써줄 것을 호소하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윤성원 총회장은 "백선교사가 총기류와 관계된 범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것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가 다각적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영모 선교사의 부인 배순영씨도 "정부와 경찰청이 외교적, 정치적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남편이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필리핀 경찰은 해외 선교 활동을 하던 백 선교사를 불법무기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백 선교사 측은 표적을 고른 뒤 석방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셋업범죄'에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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