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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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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내정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51)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관련한 서울시 업무를 협조·조정하는 차관급 직위다.

    진 내정자는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전략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서 정무기획비서관으로 일해왔다.

    다음 달 1일 3선 임기를 시작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출 진 내정자는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다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밀려 낙선했다.

    지난해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전략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청와대에 입성해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아왔다. 문 대통령의 개헌안 마련을 주도한 문 내정자는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두 차례 맡을 정도로 전략‧기획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 2014년 지방선거 때 선거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서울시는 "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 감각을 갖춘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국회, 시의회 및 언론, 정당과의 소통·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가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 내정자는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박 시장은 진 내정자의 사직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신원 조사 등 임용 절차를 거쳐 정무부시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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