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의료학회 초청 벡스코 설명회' 모습 (사진 = 벡스코 제공)
부산을 대표하는 마이스시설 벡스코가 수도권 의료학회 유치에 뛰어들었다.
벡스코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부산지역 주요 호텔과 협력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의료학회를 대상으로 '2018 의료학회 초청 벡스코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 소재한 30여 개 의료학회 인사 40여 명과 부산지역 호텔 13개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벡스코 행사장을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부산지역의 뛰어난 숙박·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학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회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행사 주최자들은 사실 지방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가 적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설명회는 벡스코의 편리한 시설과 호텔 등 주변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벡스코와 부산지역 호텔간의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수도권 의료학회 관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향후 벡스코를 의료분야 행사 개최지로 특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